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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에 등장한 조혜련이 재혼한 남편에 대해 언급했답니다. 2020년 10월 26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조혜련과 고재근이 출연했답니다.

 

 

박명수는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조혜련의 신곡 '사랑의 펀치'에 대해 이야기했답니다. 박명수는 "노래가 정말로 나쁘지 않다. 뇌리에 남는다"며 노래를 칭찬했답니다. 이어 "KBS 컴퓨터에 조혜련을 치면 노래가 나오는데 정말로 다 금지곡"이라고 덧붙였답니다.

조혜련은 금지곡이 된 이유를 "가사가 저속해서"라고 말했답니다. 박명수는 "가사 저속과 수준 미달"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조혜련은 "이번엔 아니다. 심의 다 통과했다"고 말하며 담당 PD를 안심시켰답니다. 이어 박명수는 조혜련에게 "두 번째 결혼이냐"며 재혼에 대해 직설적으로 물어봤답니다. 조혜련은 "그렇다. 오늘도 함께 왔다"라며 유쾌하게 답했답니다. 박명수는 조혜련의 남편을 보고 "S전자 부회장인 줄 알았던 것이다"며 훤칠한 외모를 칭찬했답니다.

조혜련은 남편을 "좋은 사람이다"라고 설명하며 "하던 일도 제쳐두고 촬영장에 같이 왔던 사람이다"고 말했답니다. 이에 박명수는 "일이 없는 거 아니냐. 조혜련만 보고 사는 것이 정말로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조혜련은 "나를 보고 사는 건 맞지만 수입이 있다. 건강 음료 관련 일을 하는 상황이다"고 받아쳤답니다.

 

해당 방송에서는 조혜련과 고재근의 수입에 대해서도 언급됐답니다. 뮤지컬 배우 고재근은 "콘서트 이후 한 게 없는 상황이다. 선불 받은 것도 다 썼다. 행사도 못 하고 공연도 못 하고 방송만 조금씩 하고 있는 것이다. 수입이 없다고 봐야 한다"고 말해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워진 경제 사정에 대해 토로했답니다. 조혜련도 "딸이랑 아들이 다 대학생이고 나도 대학원에 다니는 상황이다. 그 학비 밀리지 않고 낼 정도다. 남편의 수입이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다. 남편도 생활비를 낸다"라고 말하며 수입을 밝혔답니다.

 

예전에 골룸 분장으로 유명했던 조혜련은 골룸 분장이 후회된다고 속마음을 밝혔답니다. 조혜련은 "골룸 분장이 너무 세서 뭘 해도 약해 보이는 것 같다"라고 전했답니다. "아이들이 엄마 흉내 낸다며 골룸처럼 다녔다"라며 만감이 교차하는 일화를 털어놨답니다. "사람들이 '왜 거기까지 했냐'라고 할 때 마음이 그렇다"며 속내를 밝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