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부인 나이 아내 임미경 직업 결혼 와이프 자녀
야권은 2020년 9월 18일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김홍걸 의원을 제명 조치한 것에 대해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했답니다.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구두논평을 내고 "민주 당적만 없어질 뿐이다. 의원직은 유지돼 꼬리 자르기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국민을 기만한 김 의원의 행태가 단순히 '제명' 조치만으로 면죄부를 받을 수는 없을 상황이다"이라고 밝혔답니다.
배현진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당 제명은 의원직과 무관한 것이다"며 "진정 반성한다면 김홍걸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의원직 제명'토록 조치하라"고 촉구했답니다. 배 원내대변인은 "무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도 '의혹만으로' 당 제명이 되었는데 범죄사실이 확인돼 재판에 넘겨지기까지 한 윤미향은 왜 모르쇠인가. 지금처럼 신속하게 국회 윤리위에 동시 회부해 의원직을 박탈해야 한다"며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국민 눈 속이고 꼬리 자르는 서툰 야바위꾼 흉내에 그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답니다.
정의당 조혜민 대변인도 논평에서 "민주당은 이번 제명으로 책임을 다했다고 눈가리고 아웅해서는 안되며 김홍걸 의원 문제에 대해 무한책임을 져야 할 상황이다"이라고 강조했답니다. 아울러 "민주당은 급조된 위성정당으로 부실한 검증을 거쳐 김 의원을 당선시킨 책임을 결코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김 의원은 더 이상 추한 모습으로 부친의 명예에 누를 끼치지말고 의원직에서 스스로 물러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답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 의원에 대한 제명 조치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