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지선 아버지 지식인 아빠 엄마 모친 부친 박영수 나이

개그우먼 코미디언 박지선이 모친과 함께 숨진채 발견됐다는 충격적인 비보에 개그계가 비통함에 빠졌습니다. 2020년 11월 2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박지선은 이날 오후 1시 경에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당 경찰에 따르면 박지선과 모친의 죽음은 이날 박지선의 부친이 경찰에 신고를 하면서 발견됐습니다. 박지선의 부친은 이들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과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간 결과 이미 둘다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던 상황이며,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노트1장 분량의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지만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는 불가한 상황이다"고 밝혔답니다. 박지선은 평소 지병으로 치료 중이었으며 이에 어머니가 상경해 딸과 함께 생활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정말로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는 충격에 빠졌답니다. 동료 개그우먼 안영미는 라디오 생방송 중 오열하다 방송을 중단했으며, 함께 진행하던 송진우 뮤지 또한 충격에 빠졌습니다. 특히 개그콘서트 동료들의 비통함이 컸습니다.

 

박지선 모녀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제일 먼저 알아채고 경찰에 알린 사람은 바로 박지선의 부친 아버지랍니다. 이 두 사람이 연락을 받지 않자 경찰에 신고한 아버지는 안타까운 가족의 모습을 마주했답니다. 이에 12년 전 아버지가 딸 박지선에 대해 쓴 장문의 글이 재조명 되고 있답니다.

한편 지난 2007년 한 네티즌은 네이버 지식인에 박지선의 외모에 대해 비하하며 "박지선 정말로 여자에요?"라는 말도 안되는 질문을 던졌답니다. 이에 1년 후 한 네티즌은 해당 글에 "박지선 朴智宣 1984년 음 11월 3일에 저녁 7시 5분 부평XX병원 에서 3.1kg의 건강한 아기로 자연분만으로 태어났던 사람이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답변을 달았답니다. 해당 네티즌은 글 말미 "내 딸"이라는 표현과 아이디로 실명을 공개하며 아버지임을 알렸답니다.

 

한편 1984년생인 박지선은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나온 뒤에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개그콘서트', '폭소클럽2'과 아울러서,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사물의 재발견', 고양이를 부탁해'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최근에는 드라마 제작발표회, 언론 시사회, 가요 쇼케이스 MC로 활약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