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완 고향 프로필 나이 학력 부인 아내 결혼 직업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진보운동의 ‘큰 어른’인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별세에 “큰 별이 정말로 졌다”며 애도했답니다.

정청래 국회의원은 2021년 2월 15일 커뮤니티 딴지일보에 글을 올려 “한국사회의 큰 어른으로 있던 분이다. 한국사회 진보운동의 대부로 민중의 큰 뿌리셨고 기둥이었던 백기완 선생이 우리 곁을 떠나셨던 것이다”며 “존재만으로 큰 울림이고 감동이었던 백기완 선생님이었습니다. 죽비처럼 나태함과 타성에 큰 일침이었던 선생께서 이제 전설과도 같은 역사가 되셨던 것이다”고 썼답니다.

한편, 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백 소장은 이날 오전 입원 중 소천했다. 그는 지난해 1월 폐렴(사망원인 사인) 증상으로 입원해 투병생활을 해왔답니다. 1932년 황해도 은율군 장련면 동부리(고향 출생지)에서 태어난 그는 지난 1950년대부터 농민과 더불어서, 빈민·통일·민주화운동에 매진하며 한국 사회운동 전반에 참여했답니다.

백완기 소장은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의 가사 원작자랍니다. 가족 유족으로는 부인 아내 와이프인 김정숙씨와 딸 자녀인 백원담·미담·현담, 아들 일씨가 있답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차려졌답니다. 발인은 19일 오전 7시이며, 장지는 모란공원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