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홍라희 아버지 홍진기 어머니 가계도 나이 프로필 학력 자녀

요구사항 2021. 3. 11. 21:53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78세를 일기로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영면에 들게 되면서 부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의 역할도 새삼 회자되고 있답니다.


홍라희 전 관장은 전날 배우자인 이건희 회장의 영결식에서도 무척 많이 울었던 탓인 듯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부축해 영결식장에 들어섰답니다. 평생을 남편의 곁에서 조력자 역할을 다하며 자녀들을 길러낸 그는 마지막까지 가족을 추스르며 흐트러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당시에 재계에 따르면 홍라희 전 관장은 1945년 7월생으로 이건희 회장보다 3살이 적답니다. 이 두 사람의 첫 만남은 1966년 가을 무렵인 것으로 전해진답니다. 당시 서울대 응용미술학과 졸업반이었던 홍라희 전 관장은 모친을 모시고 일본을 찾았는데, 미국 유학 생활을 정리하고 잠시 일본에 머물던 이건희 회장은 하네다 공항으로 마중 나가 두 사람을 호텔로 안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이건희 회장의 부친이자 삼성그룹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은 이미 홍라희 여사를 셋째 아들인 이건희 회장의 배필로 점찍어 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답니다.

홍라희 전 관장의 부친이자 이건희 회장의 장인은 고(故) 홍진기 전 중앙일보 회장이랍니다. 이건희 회장은 생전 이병철 회장과 함께 홍진기 전 회장을 자신의 스승으로 꼽아왔답니다. 법무부 장관과 내무부 장관을 거친 홍진기 전 회장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부탁으로 1965년 동양방송 사장으로 삼성에 합류했으며, 1968년부터는 중앙일보 사장을 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