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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빈 프로필 학력 남편 결혼 이혼 나이 드라마 데뷔

요구사항 2023. 6. 16. 13:04

"농구스타 열혈팬심"..명세빈♥서장훈, 러브라인 적극 추진
- 2023. 6. 16

원조 국민 첫사랑' 명세빈이 과거 청순한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했던 노력을 털어놨다. 또 농구스타 허재의 열혈팬이었다는 고백에 서장훈과 러브라인이 만들어졌습니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세상 가장 얄미운 불륜녀 역할을 소화한 배우 명세빈이 스페셜 MC로 출격한답니다.


명세빈은 등장과 동시에 母벤져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母벤져스는 "(불륜녀) 연기를 잘 하더라", "너무 밉더라"라며 열혈 시청자의 모습을 보였다.

명세빈은 "예상보다 시청률이 잘 나와 배우들 단톡방 분위기가 덩달아 좋아졌고, 모두가 함께 밥을 먹으며 본 방송을 시청했다"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명세빈은 상대역이었던 배우 김병철이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웃기냐는 질문에 의외의 대답을 내놓아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고 해 관심이 쏠린답니다.

명세빈은 청순한 이미지 탓에 한때 밖에서는 마음대로 화장실도 못 간 사연을 고백하며 '원조 국민 첫사랑' 이미지를 사수하기 위한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그런가하면 명세빈은 모두를 경악시킨 반전 식성을 공개했는데, '생선 눈알 마니아'로 어렸을 때부터 생선 눈알을 꼭 골라 먹었다는 것이다. 어릴 적 동네잔치에 갔다가 조기 눈알을 파먹고는 대신 그 자리에 장난감 구슬을 끼워 넣었다는 엽기 발랄한 일화까지 공개했답니다.

명세빈은 어렸을 적 좋아했던 농구스타 허재의 집 앞까지 찾아간 일화를 공개하며 열렬한 팬심을 고백했고, 이 이야기를 들은 토니 母는 눈을 반짝이며 명세빈과 서장훈의 러브라인을 적극 추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랍니다.

명세빈 "청순가련 이미지 고민 많아…'롱런' 비결은 건강한 삶
- 2023. 6. 6.

베테랑 배우 명세빈이 '닥터 차정숙'을 통해 성공적인 드라마 복귀를 알렸다. 과거 청순가련한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활약한 모습과 달리, 뻔뻔한 불륜녀 역할을 무리 없이 소화하면서 연기 변신에 성공한 것은 물론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닥터 차정숙'의 인기를 배가시켰다는 평을 받는 것입다.


JTBC 주말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 연출 김대진·김정욱)은 21일 방송된 12회에서 전국 시청률 18.5%를 기록하는 등 올해 방송된 JTBC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차정숙 역의 배우 엄정화를 비롯해 '하남자'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서인호 역의 김병철, 불륜에도 뻔뻔하게 이혼을 요구하는 최승희 역의 명세빈 등 갈등 관계에 있는 삼자 구도를 연기한 배우들의 열연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면서 인기몰이에 성공했답니다.

특히 명세빈의 연기 변신이 눈길을 끈다. 제작발표회 당시 "제가 안 해본 캐릭터에 새롭게 도전하게 됐다"고 언급할 만큼 명세빈의 악역 연기는 베일에 가려져 있어서다. 28년 차 배우지만 차분하고 단아한 이미지로 주로 선한 역을 맡아왔던 그가 '닥터 차정숙'에서 악역을 연기하며 느꼈던 소회를 엿들었답니다.

"새로운 캐릭터라고 다들 말씀해 주시는데 저도 어떤 청순가련 이미지에 갇혀 있었다는 생각이 좀 들었어요. 제가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처음에 만들어진 이미지를 조금 타파하고 싶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있었거든요. 그래도 흔쾌히 기회를 주셔서 새로운 캐릭터를 할 수 있다고 정말로 생각해요."라고 전했답니다.

명세빈은 '닥터 차정숙'이 자신의 연기 인생 중 처음으로 사전 제작된 작품이었다고 답했다. 촬영하면서 즉각적인 반응이 오는 드라마가 아니었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어떤 모습을 좋아해 주실지, 어떤 평가를 할지 궁금했다면서도 너무 큰 사랑을 받고 있어서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웃었다.

"진짜 생각지도 못하게 큰 반응을 보내주셔서 너무 신나요. 시청자분들이 예전에 제가 20대 때 저를 많이 좋아해 주셨는데, 그런 느낌을 최근 받고 있어요. 굉장히 재미있고 기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라고 전했답니다.

명세빈이 극 중 자신이 맡은 최승희는 일반적인 악역과 조금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불륜이라는 용서받기 어려운 행동을 저지른 것은 맞지만 상처에 갇혔던 과거가 있어 시청자들의 공감도 자극한다. 특히 5회에서 왜 자신을 낳았냐고 원망하는 딸 최은서(소아린 분)에게 "네가 너무 보고 싶어서 낳았다"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그저 분노만 유발하는 게 아닌 최승희의 선택을 어느 정도 납득시키는 명장면으로 꼽힌답니다.

"시청자분들도 약간 그런 부분을 좋아해 주시는 것 같고, 저희 드라마의 매력인 듯해요. 승희를 일차원적으로 미워하시기보다는 공감도 해주시니 연기한 입장에서는 감사할 따름이죠. 어떻게 보면 승희도 인호가 첫사랑이고 상처를 받았던 사람이잖아요. 그런 것들이 모두 합쳐져서 인호를 놓지 못한 게 아닌가 싶어요. 커뮤니티 반응을 보면 김병철을 마성의 남자라고 하던데 그 말도 정말로 맞는 것 같아요. (웃음)"라고 전했답니다.

대중은 '닥터 차정숙'의 인기 비결에 대해 빠른 전개와 유쾌한 상황 속 인물들이 충돌하는 코믹 요소, 무엇보다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열연이 시청 열기를 불러일으켰다는 평을 내린다. 화제작의 주역으로서 명세빈이 느끼는 '닥터 차정숙'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드라마 속 상황들이 일반적이지 않다 보니 악평도 있긴 하지만, 작품이 갖고 있는 유쾌한 분위기를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요. 시청자분들이 다양하게 해석해 주시는 것도 재미있어요. 캐릭터들의 서사도 입체적이고, 진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줘서가 아닐까 싶은 마음입니다."라고 전했답니다.

50대를 앞두고 있지만 '방부제 미모'를 자랑한 명세빈은 배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묻는 말에 '건강한 삶'을 꼽았다. 따라서 시청자 반응 중 '저 언니는 왜 늙지도 않아'가 기분이 좋았다는 그다. 나이를 먹다 보니 체력적으로 뒤처지지 않고자 자기관리에 엄격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소회를 밝힌 순간엔 명세빈만의 '롱런' 비결을 엿들을 수 있었답니다.

"제가 좀 예민한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체력이 떨어지는 게 너무 싫더라고요. 연기자로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연기를 하고 싶었고, 체력을 키우다 보니 제 컨디션 조절을 할 수 있게 유지가 잘 됐던 것 같은 마음인 것입니다 먹는 것도 신경 많이 쓰고 있어요. 살이 잘 찌진 않은데 체력적으로 힘이 들다 보면 피부 트러블도 생기고 피부에 표현이 잘 되곤 해요. 피부과도 가고 마사지도 받고 우리나라 여성분들이 하는 관리는 많이 받는 것 같아요. 정말 힘들 때는 고기를 정말로 먹어요. (웃음)"라고 언급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