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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적 아내 부인 정옥희 프로필 나이 어머니 박혜란 여성학자 아들

요구사항 2023. 12. 30. 15:27

'이적 아내' ♥정옥희 누구? "유니버설 발레단 경력의 발레리나"
- 2020. 11. 9

 '집사부일체'에서 이적이 방송최초르 모든 베일을 벗은 가운데, 완벽남인 그가 콤플렉스였던 것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아내 정옥희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사부로 이적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이적이 집부터 아내, 그리고 딸들을 최초공했다. 멤버들은  딸들에게 가수인 아빠 이적과 노래를 함께 부르는지 묻자 아이들은 "응가송"이라며 외쳤고, 이적은 응가를 선전포고하는 아이들을 위해 '응가송'을 만들었다고 했고 아이들과 함께 '응가송'을 함께 불렀답니다.

이적은 아이들을 위한 '졸업송'도 만들었다며 아이들을 위한 세상 자상한 아빠의 모습으로 함께 노래를 이어 불렀다. 귀여운 자작동요에 이적은 "아이들과 부르면 기분이 좋다 "고 했고, 딸들을 위한 웰 메이드 사랑가에 모두 "화목함 MAX,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는 장면인 줄 알았다"면서 "보건복지부 광고인 줄 알았다, 세상에 이런 가족이 있다"며 감탄했다.

이적은 자신에 대한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다. 자신의 콤플렉스에 대해 맞히라고 했고, 이승기는 '운동신경'인 정답을 맞혔다. 


이적은 "둔한 운동신경이 콤플렉스"라면서 운동을 잘 하고 못하는 것이 사춘기 시절 자존심이 상해 위축됐던 일화를 전했답니다.

이적은 "나에게도 자그마한 재능으로 비춰지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음악에 대한 열정을 쏟아부었던 계기"라면서 "남에게 없는 것을 질투하기 보다 나에게 있는 재능을 키워보자 생각했다"며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맞춰입기보다 지속 가능성을 봐야한다고 했답니다. 

그러면서 "후배들에게 가장 하는 말, 지속 가능성"이라면서 "조금 덜 성공하더라도 계속할 수 있는 걸 하라고 말한다, 그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며 나의 재능은 남들과 비교하는 것이 아닌 나 자신에게 더 관심을 줄 때 비로소 깨달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런 자신의 재능으로 작사와 작곡이 있다는 이적은 "난 작사를 빨리하는 편, 10분~20분 만에 가사를 끝내, 단번에 쓰는 가사가 항상 좋더라"면서 "가사는 시간을 거슬러가지 않고 마음에 와 닿아야한다"고 조언, 이참에 곡을 한 번 써보자고 했답니다.


이적은 동시와 동요같은 가사로 어린이 위로송 만들자고 했고 차은우의 아이디어를 얻어 단 번에 가사부터 작곡까지 뚝딱 만들어냈다. 무려 10분만에 만들어낸 아이들과 함께하는 '위로송'이 완성됐고 또 한번 국민 위로남남으로 등극했다.  

한편, 이적은 작가로도 책을 출간했던 스토리도 전했다. 우연히 아이들과 함께 그림과 글을 쓰다가 책을 냈다고 말해 놀라움도 안겼다. 무려 대만 버전은 이미 출간했고 미국에서도 출간 예정이라 덧붙였습니다. 

이때, 아내도 홈 투어에 합류했다. 패밀리 완전체로 투어를 시작했고, 책으로 가득한 서재가 눈길을 끄렀다.

부인 아내는 발레리나 꿈을 키웠던 학창시절 사진부터 공개, 유니버설 발레 경력있는 발레리나였다고 했다. 강연에도 서는 무용학 연구가라고 소개하자 이적은 아내 자랑을 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답니다.

'유퀴즈' 3형제 전부 서울대 보낸 이적母 아닌 '여성학자 박혜란
- 2021. 10. 28

여성학자 박혜란이 자신이 여성학을 공부하게 된 이유를 전하며, 모든 여성들을 향한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10월 2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28회에는 우리나라 1세대 여성학자이자 가수 이적의 어머니 박혜란 자기님이 게스트로 출연했답니다.

박혜란 자기님은 가수 이적의 어머니 이전에 30년간 3천 번의 강연을 하고 13권의 책을 집필하며 어머니들의 멘토로 활약해온 인물. 세 아들을 모두 서울대에 보낸 뒤 쓴 자녀교육서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의 저자로 유명하답니다.


박혜란 자기님은 자녀교육서를 쓰게 된 것에 대해 "막내가 대학에 들어갔을 때 노하우를 책으로 써보지 않겠냐는 얘기들이 많았다. 그런데 사실 그 전부터 '너무 공부 하나에만 집중하지 말고 우리 조금 여유를 갖고 품을 넓게 가지고 세상을 보자'고 강연을 많이 다녔다. 이게 '좋은 얘기다' 하면서도 안 먹히는 거다. 왜냐하면 한국 현실을 그게 아니잖나.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을 말하면 '다 대학 들어가서 하라'고 하는 사회였잖나"라고 운을 뗐답니다.

박혜란 자기님은 이처럼 잘 통하지 않던 이야기가 "아이 셋이 서울대에 들어갔다고 하니까 '이렇게 키워도 되겠다'하는 생각이 많이 강해지신 것 같다"며, 해당 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에 등극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런 박혜란 자기님이 강조하는 교육법은 책 제목에도 고스란히 드러나듯 '알아서 커라'였다. 엄마가 너무 바빠 너희를 전부 챙겨줄 수 없으니 자율적으로 크도록 했답니다.

가수 이적은 이날 자신의 어머니의 하나의 일화로 "비가 갑자기 쏟아지면 보통 하교할 때 부모님들이 오신다. 주로 어머님이 오시는데, 저희 어머니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한 번도 안 오셨다. 그게 섭섭하기보다 '우리 엄마 안 와'라는 영웅심리라고 해야하나, 좋은 말로 뿌듯함이 됐다. 어머니가 안 온 아이들끼리 남잖나. 그때부터 물놀이를 시작하는 거다. 그때 '한 번 물에 젖으면 다시는 젖지 않는구나'를 깨달았다. 정말로 어느 순간 해방감도 느끼고 그랬다"고 밝혔답니다.

박혜란 자기님은 이처럼 아이를 스스로 성장하도록 둔 것에 대해 "저도 전에는 직장을 다니다가 육아 때문에 경력 단절 여성이 됐다. 막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나서 '이제 너희들 다 키웠으니 이제 내가 좀 커야겠다'라며 아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기님은 이런 자신이기에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우리 엄마는 내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는 분'임을 느낀 것 같다"고 너스레 떨었답니다.

박혜란 자기님이 그러면서 여성학을 공부하게 된 건 '노는 사람'이 된 것에 대한 억울함이었다. 자기님은 "제가 여성으로서 (당시) 한 40년은 살아봤잖나. 내가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인 것에 자부심을 못 느꼈다. 가정주부를 10년을 했는데 아무 것도 안 하고 노는 사람이 된 거다. 사람들이 '엄마 뭐하냐'고 물으면 '놀아요'라고 답하는데 '나는 이렇게 열심히 살았는데 왜 노는 사람이야? 내가 왜 그걸 당연하게 생각해?'라는 의문이 들어 공부를 해보고 싶었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박혜란 자기님은 일하는 모든 어머니들을 위한 메시지도 보냈다. "이렇게 열심히 자기 인생을 살아가는 그 모습 자체가 애들에게 너무 큰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자부심을 가지"라고. 또한 박혜란 자기님은 일하지 않고 아이를 키우는 데에서 행복을 느끼는 어머니들에게도 "거기서 정말 행복하면 그렇게 하면 되는 것"이라며 워킹맘들도, 전업주부도, 비혼도 모두 뚜렷한 정답은 없다고 못박았다. 자기님은 "각자 처한 환경, 취향, 성격 모든 것을 고려해 자기만의 기준을 만들라"고 조언해 뭉클함을 안겼답니다.

한편 이날 이적은 이런 어머니에 대해 "우리 어머니가 회사를 다니시다가 관두시고 나이 40에 다시 공부를 시작하셨다. 육아에 매진 전까지는 전도유망한 기자였다고 하시더라. 애 셋을 도시락 싸서 보내고 본인은 공부에 집안일을 하시고, 돌아오면 뭐 먹이고. 이런 일들이 반복이 되니 무리가 오시는 거다. 실제로 그래서 정말로 눈이 너무 아프시다고. 또 애들 재우고 대학원 관련 공부를 하시고 과제를 쓰고. 그런 걸 보면서 한편으론 굉장히 멋있는데 체력적으로 지치는게 보였던 것이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답니다.

또 이적은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자신 또한 아이에게 '네가 공부를 잘해서 내가 좋은 건 없다. 네가 공부를 하면서 엄마 아빠를 위해 대단한 일을 하는 것처럼 생각하지 말라. 이게 너희의 삶에 필요하면 하라'는 말을 강조한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머니를 그대로 닮은 이적의 자식 교육법은 박혜란 자기님의 교육법이 아이에게 얼마나 긍정적 영향을 미쳤는지를 증명하는 하나의 증거가 됐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