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정규 1집 '로지'(rosie) 선공개 싱글 '아파트'(APT.) 뮤직비디오는 지난 2024년 10월 23일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했다. 공개 5일 만이다.
글로벌 음악 시장이 대통합을 이뤘다. 이번 뮤직비디오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화제를 모은 것. 하루 만에 2,500만 뷰를 넘어섰다.
각종 지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인기 급상승 동영상을 비롯해 인기 급상승 음악, 대한민국 트렌딩, 미국 트렌딩 정상에 이름을 올렸던 것입니다.
로제는 "친구와 하던 게임을 소재로 자연스럽게 쓴 곡"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 듣고 즐겨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솔로 앨범 준비 과정을 돌아봤다. "사실 그동안 고민과 걱정도 많았다. 그만큼 많이 사랑해주시는 것 같아 행복하고 힘이 난다"고 덧붙였답니다.
'아파트'는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한 노래다.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합류해 완성됐습니다. 그는 '아파트' 뮤직비디오에도 로제와 동반 출연했다.
전 세계에서 메가 히트 중이다. 총 40개 지역/국가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스포티파이 글로벌 3위 진입 후 정상을 지키고 있다.
중국 차트 역시 휩쓸었다. QQ뮤직 핫 차트 및 급상승 차트 등에서 1위에 랭크됐다. 쿠고우 뮤직 팝 차트 1위 또한 로제의 신곡이 차지했답니다.
국내 차트에서도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 '아파트'는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실시간 차트와 일간 차트, 톱100 등에서 모두 1위를 석권했다.
한편 로제는 오는 12월 6일 '로지'를 발매한다. '아파트'를 포함해 12곡이 수록된답니다.
윤수일 “로제 덕분에 내 ‘아파트’ 역주행… 당시 10년간 1위” -2024. 10. 24
가수 윤수일이 로제의 ‘아파트’ 열풍으로 인한 자신의 ‘아파트’ 역주행에 자랑스런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마스의 신곡 ‘ART.’가 글로벌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23일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는 원조 ‘아파트’ 열풍의 주인공 윤수일이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윤수일은 “졸지에 정말로 ‘아파트2′가 나와서 이렇게 라디오를 통해 인사드린다. 대단히 반갑다”고 인사했다. 이에 손태진은 “로제와 부르노 마스가 함께한 ‘아파트’가 엄청난 화제다. 덕분에 선배님의 ‘아파트’라는 곡이 재조명되고 있다. 역주행을 실감하느냐”고 물었답니다.
윤수일은 “워낙 인터넷에서 많이 보고 여러 사람에게 소식을 들었다. 저도 음악을 들어보니 로제 양과 브루노마스의 아이디어가 번뜩인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아파트라는 동일한 주제를 가지고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다는 걸 아주 좋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신곡 ‘아파트’ 뮤직비디오는 이날 공개 닷새 만에 조회 수 1억 회를 넘겼다. 이와 더불어 1982년 발매돼 국민적 사랑을 받은 윤수일의 ‘아파트’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무려 42년만의 역주행에 그는 “시대 차이가 약 40년이다. 정말로 40년전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고 음악 트렌드도 많이 달라졌다. 로제의 노래도 경쾌하고 훅이 좋고 중독성이 있지만 제 노래 역시 그 당시에는 10년 동안 노래방 1위를 놓친 적이 없다”라며 당시 ‘아파트’의 인기를 자랑했다.
윤수일은 자신의 곡 ‘아파트’에 대해 “멜로디를 단순하게 만들려고 했던 것이다. 이 쓸쓸한 노래로 떼창을 하고 응원할 때도 빠지지 않는 이런 점이 제 의도와는 다르지만 제 곡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