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 박선영 부부가 첫 등장 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정찬성 박선영 부부가 첫등장하며 집이 공개됐다. 부부의 집은 침대만 한가득한 널찍한 안방과 3남매 장난감이 가득한 놀이방이 눈길을 모았다. 결혼 7년차 부부는 3남매를 둔 상황. 정찬성은 아침부터 3남매를 모두 안고 업고 총 51kg를 버티며 육아를 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답니다.
정찬성은 “장모님과 출근한 처제까지” 함께 살고 있다며 “경기를 가면 두 달 씩 가니까. 처제와 장모님까지 같이 산다”고 말했다. 처가살이를 하는 중이냐는 질문에 정찬성은 “저희 집에 모시고 사는 거다”며 “아내가 경기를 같이 가니까”라고 장모님과 처제에게 육아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처제와 살면 불편하지 않냐”고 질문했고, 정찬성은 “처음에는 그랬는데. 지금은 없으면 이상하다. 처제랑은 계속 싸운다. 좀 이상하다. 처제가 저랑 동갑이다”며 동갑 처제와도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고 밝혔답니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좀비 부부 정찬성-박선영 부부와 진태현-박시은, 하재숙-이근행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정찬성-박선영 부부는 체육관에서 24시간 함께 일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체육관엔 ‘제2의 정찬성’을 꿈꾸는 후배 선수들의 훈련 현장이 펼쳐져 이목을 끌었다.
정찬성은 집에서 깐*왕의 모습과 정반대로 ‘코리안 좀비’ 포스로 후배들을 지도했고, 박선영은 선수들의 사소한 부분은 물론 재정까지 살피며 사장님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정찬성은 늦은 시간까지 고된 훈련에 임한 후배들을 위해 치킨부터 보쌈, 족발까지 30인분이 넘는 역대급 야식 스케일로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박선영은 선수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야식 먹방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박선영이 정찬성을 향한 속내를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그는 "남편과 하루 24시간 붙어 있어서 좋다. 세계 많은 UFC 선수 아내가 있지만 나처럼 선수를 잘 이해하는 아내는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어서 박선영은 "내가 남편과 같이 일을 하고, 체육관 전반에 관여하기 때문에 남편이나 선수들의 힘든 점을 잘 안다. 내 인생의 99%를 정찬성에게 맞춰 살고 있던 것이다"고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남편과 결혼 전 뭐든 다 해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은퇴 이후에는 내가 살고 싶은 대로 살기로 했다"고 덧붙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