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가수 길 사건 길성준 음주운전 사고
‘아빠본색’ 길이 방송 최초로 가족들을 공개했답니다. 아들 하음이부터 아내 최보름 씨, 누나 그리고 어머니까지 총출동했단비다. 2020년 5월 24일 밤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는 길이 아들 하음이와 함께 새롭게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답니다.
수차례나 음주운전으로 자숙과 복귀를 반복하다 3년 만에 지난 1월 채널A ‘아이콘택트’를 통해 방송에 복귀한 길이랍니다. 당시 그는 장모님과 아이콘택트하며 과오를 참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에는 ‘아빠본색’에서 아내 최보름 씨와 아들 하음이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답니다. 그간 결혼과 출산을 숨겼던 길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은 출연이었답니다.
길은 “(공백기에) 장가를 갔고 엄청 많이 먹는 아들이 태어났던 상황이다. 꿈만 같다. 내가 한 명 더 있는 것 같은 느낌이라 신기한 것이다. 아침이면 아이가 내 방에 와서 ‘아빠 아빠’라고 한다. 아내와 장모님이 ‘걷는 모습도 비슷하다’고 하던 것이다”며 “평소 밖에도 잘 안 나가고 친구들도 잘 안 만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하음이와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낸다.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미안한 마음이 큰 것이다. (결혼과 출산 후)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는 상황이다. 당당한 아빠가 될 때까지 진짜 열심히 해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답니다.
길은 아내의 권유로 ‘아빠본색’에 출연했다고 고백했답니다. 그는 “아내가 ‘방송에 나가서 우리 가족을 이야기하고 하음이도 보여줬으면 좋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 말했답니다. 길은 10살 연하인 아내 최보름에 대해 “시골에서 큰 친구이다. 순수하고 순박하다. 나와 성격이 정반대”라고 설명했답니다. 이어 길-하음 부자의 일상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답니다.
길은 하음이의 기저귀를 갈고 직접 밥을 해서 먹이는 등 가정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답니다. 이 두 사람은 북엇국과 삼겹살 한근 반을 함께 나눠 먹으며 아침 식사를 즐겼답니다. 식사를 마친 길-하음 부자는 나들이에 나섰다. 길은 동네 주민들이 아들을 알아보자 함박웃음을 지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