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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컬투쇼'에서 허준호의 응원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안소희는 2020년 8월 20일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고수, 허준호와 함께 출연했답니다. 이들은 오는 29일부터 방송되는 OCN 새 주말극 '미씽 : 그들이 있었다'에서 연기를 펼친답니다.

 

 

안소희는 해당 작품에서 처음 만난 허준호가 촬영장에서 배려심을 많이 발휘했다며 감사함을 표했답니다. 그는 "(허준호가) 전작 '킹덤'에서 강한 연기를 보여주셔서 긴장했던 것이다. 그런데 굉장히 편하게 해주셔서 긴장이 풀렸던 상황이다"며 "현장에서도 '네가 편한 게 먼저'라고 말씀하시는 분이다"고 전했답니다.

 

 

이에 허준호는 안소희에 대해 "예쁜 정원, 화려하고 아름다운 정원 안에 있는 어려운 꽃 같아 보인다"며 "가수를 하다 와서 연기자들에게 치이면서 일하는 환경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희망이 보이는 배우다. 너무 착하다"고 말했답니다. 이 말을 들은 안소희는 눈시울을 붉혔답니다.

안소희와 고수는 촬영장의 분위기메이커가 허준호라고 입을 모았답니다. 안소희는 "(허준호가) 촬영장에서 누군가 실수를 하면 '너 500원 적립됐던 사람이다'라고 농담을 한다"고 말했고, 고수는 "주변 스태프나 후배들이 불편해할까 정말로 봐 쉬지 않고 말씀을 하신다"고 부연했답니다. 허준호는 "가만히 있으면 안 되는 역할을 맡았던 상황이다"며 "이번 작품이 자신을 '투머치토커'로 만들었던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아울러 방송에서 안소희는 "허준호와 처음으로 작품을 같이 하게 됐던 상황이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전작 '킹덤'에서 강한 연기를 보여주셔서 만나 뵙고 싶으면서도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촬영 할 때 선배님이 정말 편하게 해주시더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답니다.

 

이어 허준호는 "안소희는 화려한 저암롤 아름다운 정원 속 어러운 꽃"이라며 "가수 생활을 하다가 왔다. 그러니 연기자들에게 치이고 일하기 어려운 환경일거다. 그래도 희망이 보이는 배우이다. 정말 착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답니다. 참고로 '미씽 : 그들이 있었다'는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