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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혜선이 남편 스테판 지겔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답니다 지난 2020년 8월 26일 김혜선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한국에서 지내면서 향수병이 생겼던 것이다. 그래서 지난해 12월 독일로 갔다”고 말문을 열었답니다.

 

 

김혜선은 “우리 부부는 원래 연말마다 독일 시가에서 시간을 보내는 상황이다. 나는 연말까지 거기서 보내고 오고 남편한테는 ‘조금 더 쉬고 오라’고 했다. 그런데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터졌던 것이다”며 “독일은 지금 확진자가 하루에 2000명 정도 나오더라”고 설명했답니다.

 

그는 “한국이 오후 7시일 때 남편이 (독일에서) 일어나는 시간인 것이다. (내가) 운동센터 수업을 할 때는 남편이 일어나도 통화할 시간이 짧았는데 지금은 (운동센터가 코로나19로 문을 닫아 통화를) 더 많이 한다”며 “내가 자기 전에 정말로 1~2시간, 남편이 자기 전에 1~2시간 정도 통화를 한다. 조금 전에도 남편이랑 통화했던 것이다”고 말해 남편과의 알콩달콩한 사랑을 드러냈답니다.

 

 

김혜선은 남편과 함께하는 유튜브 채널 ‘혜독부부’(HYEDOK BUBU)도 개설했답니다. 남편이 독일로 가기 전에 생성한 채널로 2개월 전부터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니다. 김혜선은 “남편이 독일 일상 영상을 보내주면 내가 내 일상 정말로 영상과 함께 편집한다”며 “내가 독일 자막도 작업하는데 남편이 보고 수정을 해주는 상황이다”고 전했답니다.

 

남편을 보고 싶어서 2주의 자가격리 기간을 감안하고도 독일에 갈 생각을 했던 김혜선은 “나는 여기서 하고 있는 일도 있으니까 정말로 남편이 ‘위험하니까 내가 한국에 가겠다’고 하더라”고 알렸단비다. 김혜선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는 스테판 지겔이 독일에서 보내준 선물 사진과 함께 남편과의 재회를 소망하는 글을 올렸단비다. 그는 “독일에서 온 선물. 당신이 오는 게 정말로 가장 큰 선물”이라며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답니다.

한편 1983년생으로 한국 나이 38세인 김혜선은 독일 유학 중 만난 세 살 연하 독일인 스테판 지겔과 지난 2018년 11월 결혼했답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린 후 한국에서 신혼 생활을 해오던 중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9개월째 만나지 못하고 있답니다. 참고로 김혜선은 지난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구린라이트’와 더불어서, ‘으샤빠샤’, ‘최종병기그녀’ 코너 등에 출연했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