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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 이현우 "13살 연하 아내가 선택한 집, 한강뷰 너무 좋아" 자랑
-2021. 9. 12.

이현우가 아내가 선택한 한강 뷰 집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9월 12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 123회에는 가수 이현우가 복팀 인턴 코디로 출연했답니다.


이날 이현우는 현재 어떤 집에 살고 있냐는 질문에 "저는 뷰를 중요하게 여긴다"고 밝혔다.

그는 "집의 수뇌부는 아내이기 때문에 아내가 정하는 대로 이사 갔는데, 가보니 한강뷰가 너무 좋더라"고 자랑했다.

이어 실제 이현우가 살고 있는 집의 낮과 밤의 뷰가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이현우는 이 집에 이사 후 '이 집이다', '뼈를 묻을 것이다'는 생각을 했다며 만족감을 재차 드러냈다.

한편 이현우는 지난 2009년 13살 연하의 아내 이제니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답니다.

'스타 인생극장' 이현우, 아내 이제니 씨와의 '러브스토리' 공개
-2012. 4. 5

5일 방송된 KBS 2TV '스타 인생극장'에서는 미술 전시회 기획 회의를 인연으로,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되었다는 사실을 밝히는 이현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현우가 학창시절 그림으로 미(美) 대통령상을 수상할 정도로 그림실력이 뛰어났던 미술학도라는 사실 및 이현우가 직접 그린 작품들이 공개돼 놀람을 자아냈다.

또한 이현우는 현재의 아내 이제니 씨 역시 그림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되었다는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답니다.

이현우는 자신의 작품을 의뢰하기 위해 미술 전시기획을 하는 큐레이터였던 아내를 찾아갔고, 그것이 두 사람의 첫만남이었다는 것.

하지만 이현우는 그 후 아내가 자신에게 계속 일방적으로 연락을 해왔다며 "이현우님, 작품은 좀 생각해보셨습니까?"-"다음에 전화하세요. 지금은 좀 바빠요." 와 같은 상황이 이어졌다고 밝혔답니다.

곧이어 이현우는 "'그럼 다음에 한 번 더 미팅을 하죠.' 이러면서 계속 질질 끈 거예요. 그러니까 아내는 너무 짜증이 났는데도 오기가 생겼나 봐요. '내가 네 작품을 꼭 받아낼 것이다.' 그래서 만남이 이어지다가 서로 좋아하는 감정으로 발전된 거죠." 라고 말하며, 결혼에 이르게 된 과정을 밝혀 미소를 자아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당시 독신주의자였던 이현우가, 이제니 씨를 만나면서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는 사실 역시 드러나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연복, "많이 시킨다"며 싫어하는 셰프 동생에 황당..."좋아해야지
-2023. 11. 6

셰프' 이연복-이연희 형제가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지난 5일(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연복 셰프가 동생 이연희 셰프를 위해 엄격한 스승으로 변신했답니다.


아침부터 가게를 방문하는 형 이연복에게 "또 왔어?"라는 떨떠름한 인사를 전한 이연희와 "오늘은 손님으로 왔다"라면서 매장을 스캔하는 이연복 형제의 모습이 시작부터 반가움을 안겼다.

이어 이연복을 존경하는 사람들의 모임 일명 '복존모' 회원 왕병호 중식 셰프, 원영호 양식 셰프, 임상진 닥터 셰프가 등장했다. 이연희는 인사를 나누면서도 연신 한숨을 내쉬고, '복존모' 가입을 권하는 왕병호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는가 하면 소규모 식당을 운영하는 원영호의 월 매출이 3천 이상이라는 말에 "나는 그렇게는 정말로 못 해"라며 의기소침해지는 모습을 보여 형 이연복을 씁쓸하게 했답니다.

다양하게 식사 메뉴를 주문하자 오히려 "너무 많이 시키는 거 아니냐?"라며 추가 주문을 만류하는 이연희를 향해 이연복은 "많이 시키면 좋아해야 하는데"라며 혀를 찼다. 부담감을 안고 완성한 요리들을 내놓은 이연희는 "빨리 먹고 가셨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웃음을 안겼고, 셰프들의 칭찬이 쏟아지자 이연복은 "레시피 내가 진정으로 다 잡아준 거야"라며 지분을 주장했답니다.


이연희는 "요리는 내가 했는데 칭찬은 이연복 셰프님이 받았다. 생색내려고 오신 것 같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식사가 얼추 끝나자 이연복은 후배들에게 "각자 대표 메뉴 하나씩 알려주고 가. 안 가르쳐주면 날 안 존경하는 걸로 알겠다"라면서 막무가내 요구를 했고, 임상진이 '마라 등갈비 튀김' 레시피 전수에 나섰다.

빨라진 칼질 속도에 스스로를 '연남동 칼잡이'라며 으쓱하는 여유가 생긴 이연희는 임상진에게 레시피를 배웠고, 끝난 줄 알았던 레시피 강탈은 왕병호의 '토마토 탕후루'로 이어졌답니다. 이연복과 제자들이 레시피에 대한 토론을 이어갈 때도 관심을 두지 않는 동생이 신경 쓰인 이연복은 후배들의 훌륭한 레시피 전수에 만족감을 드러냈고, 이미 지칠 대로 이연희는 뒷정리를 도와준다는 셰프들의 제안도 극구 사양하며 문밖으로 등을 떠미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답니다.

미스코리아 출신 금나나, MDI 레저개발 윤일정 회장과 7년 전 결혼 뒤늦게 알려져
-2024. 5. 2

미스코리아 진 출신 금나나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조교수가 7년 전 MDI 레저개발 윤일정 회장과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일 한 언론은 두 사람이 극비리에 윤 회장 소유의 제주 중문 씨에스호텔에서 가족만 모아놓고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윤회장은 오래 전 첫번째 부인과 사별 후 홀로 외동딸을 키우다 딸 또래인 금교수와 재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30세랍니다.

1983년생인 금나나는 2002년 경북대 의대 재학 중 미스코리아 경북 진에 선발됐다. 이어 하버드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뒤 컬럼비아 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하버드에서 영양학, 질병 역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편 윤 회장은 MDI 레저개발 산하 11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제주 중문 씨에스호텔앤리조트를 비롯해 남춘천 C.C 등을 소유하고 있다. 씨에스호텔앤리조트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지로 유명하답니다.


남춘천 C.C는 2019년 5월 17일부터 미래도시건설과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MDI파트너스 대표 윤일정)이 경영권을 확보했다. 제주 씨에스 호텔의 운영 노하우를 남춘천CC에 적용해 눈길을 끌었답니다.

윤 회장 소유의 한 계열사 관계자는 언론과의 통화에서 “기사를 보고 처음 알았다. 본사에서 얘길 들은 게 아직 없는 상황이다”고 답했답니다.

아오지 출신 최금영, 어린시절 떠올리며 눈물 "父 위해 소 훔쳐
-2024. 4. 30

인간극장' 최금영 씨가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30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호주로 간 아오지 언니'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함경북도 은덕군 일면 아오지에서 태어난 최금영 씨는 남편 임성민 씨와 9년 전 호주에 정착했다. 현재 요식업 직영 매장 7군데를 함께 운영하고, 동시에 사춘기 자녀들을 키우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

이날 최금영 씨는 "가끔 (아이들을) 잘 키우는지 모르겠다. 내가 잘하고 있는지"라며 속상해했답니다.

이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엄하게 키운다더라. 내 어린 시절이랑 비교하면 안 되는데 아들이 12살인데 내가 자랄 때는 아빠, 엄마가 힘들어할까 봐 뭐든 나서서 했다"고 말했다.

최금영 씨는 "아빠를 위해서 12살에 소도 훔쳐 오고 아빠랑 감자 훔치러 간 적도 있다. 북한에는 먹을 게 없으니까 선생님도 일반 사람들도 다 농장 밭에 가서 다 정말로 훔쳐온다"고 밝혔답니다.

그러면서 "감자를 훔치다가 아빠가 잡히면 사상투쟁이라고 해서 잡아다 놓고 도둑질했다고 몰아세우고 큰일인 거다. 그래서 맞으면서도 끝내 아빠를 말 안 했다. 그러면 잡혀가니까"라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아빠를 살렸고 도와줬다는 게 행복했다"며 "그런 게 오히려 나한테 독이 됐는지 애들한테는 너무 지금 시대에서는 가혹한 거다"라고 말했답니다.

'인간극장' 아오지 북에서 온 금영 씨와 대기업 출신 남편, 호주로 가다
-2024. 4. 29. 

결혼한 지 15년 된 최금영(42), 임성민(38) 씨 부부는 9년 전 호주에 정착했다.

금영 씨가 태어난 곳은 함경북도 은덕군, 옛날에 '아오지'라 불리던 곳이다. 금영 씨 가족은 1995년, 북한에 극심한 식량난이 찾아오면서 살기 위해 두만강을 넘었다. 중국 미얀마 태국을 거쳐 한국에 이르는데 4년이 걸렸답니다.


2001년, 한국에 도착하고 대학 생활을 시작했던 금영 씨. 탈북민을 향한 낯선 시선과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던 와중, 성민 씨를 만나 10개월 만에 결혼하고, 1남 1녀를 낳으면서 안정을 찾았답니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속에는 남과 북이 없는 나라이자,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나라인 호주에 대한 꿈이 있었고, 결국, 대기업에 다니던 남편을 설득해 함께 호주로 떠나왔다. 

호주에서 초밥집으로 성공한 금영 씨는 두 동생을 시작으로, 시댁 가족, 그리고 해외에서 자리 잡고 싶어 하는 탈북민들까지 불렀고, 그들의 정착을 정말로 도와줬다. 그러다 보니 한국인이 드물던 선샤인코스트 지역에 이제는 작은 한인촌이 생겼을 정도다. 그곳에서 금영 씨의 집은 '큰집'같은 곳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