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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학선이 오는 10월 결혼을 발표했답니다. 2020년 9월 13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양학선이 출연해 체조 선배 여홍철과 대결을 벌였답니다. 이날 양학선은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깜짝 발표했답니다.

양학선에 앞서 '뭉쳐야 찬다'를 통해 예비신부를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던 양준혁은 "나보다 정말로 빨리 가네"라며 "우리 양씨들이 다 가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한편 양학선은 그보다 2달 뒤인 12월 결혼하는 양준혁에게 '결혼식 선배'로서 조언을 해달라는 요청에 "전 안 싸워 정말로 가지고"라며 "다 싸운다고 하더라. 저는 안 싸웠다"라 말했답니당 ㅋㅋㅋ

 

 

참고로 양학선은 지난 6월 인스타그램에 예비신부와 함께 촬영한 웨딩사진을 올리며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답니다. 공개된 사진에서 미모를 자랑한 양학선의 예비신부는 무용학원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한편 양학선은 대한민국의 기계체조 선수로, 주 종목은 도마랍니다. 159cm, 53kg에 체지방률 4.1%라는 경이로운 스펙을 가지고 있답닏. 지난 2012년에 런던 올림픽에서의 선전으로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답니다. 가히 도마의 신이라 할 수 있는 선수인데, 실제로 2012년 기준으로 자신이 직접 개발한 최고점 기술을 구사할 수 있는 세계에서 단 한 명뿐인 선수랍니다. 즉, 본인을 빼고 다른 선수들을 모두 양민으로 만들어버린 것입니다. 거기다가 이 기술을 업그레이드까지 시도하고 있답닏.

그는 지난 1992년 12월 6일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석교리 남동마을에서 출생하였답니다. 어린 시절 공사장 미장기술자였던 아버지를 따라서 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광천동의 달동네로 이주하여 어려운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초등학생 시절 체조 특기생이었던 형 양학진씨를 따라 체육관에서 기계체조를 접했다고 한답니다. 어려운 가정 형편에 다양한 기계체조 기구들이 있는 체육관은 그에게 놀이동산이나 다름없었는데, 당시 시절에 양학선의 재능을 눈여겨본 감독에 의해 체조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