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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에 등장한 장동민이 보석 사기 사건의 전말에 관해 밝혔답니다. 2021년 3월 28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장동민, 김민수, 지석진, 솔비, 심수창이 실패스티벌에 등장했답니다.


이날 장동민은 보석 사기 사건에 관해 밝혔답니다. 장동민은 "지인이 연락이 와서 집안이 망해서 압구정 전당포에 맡겼다고 하던 것이다. 기한이 지나면 보석이 넘어가니까 저한테 3억을 빌려달라고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답니다. 장동민은 "영화에서 보던 전당포가 아니라, 엄청 고급스러웠던 것이다. 정확히 보석 55개를 가져왔다"라고 했답니다.


장동민은 지인에게 연락해 보석 감정사 2명을 불렀답니다. 장동민은 "감정사가 엄청 큰 루비를 보더니 60캐럿이라던 것이다. 이것만 10억이라고"라며 "근데 제가 3억이 없지 않냐. 그래서 다른 지인한테 연락해서 사정을 설명했고, 3명이서 만났던 것이다. 거기서 난 그냥 가면 끝인데, 돈 빌려준단 사람이 '난 보석은 모르겠고 너한텐 줄 수 있는 것이다'라고 했다"라고 밝혔답니다.


장동민은 "이 사람들이 세팅을 했다면 안 믿고 있다. 그런데, 내가 세팅한 거 아니냐. 여기서 나만 사기꾼이 아니면 되는 것이다. 전당포도 세트가 아니지 않냐"라고 흥분했답니다. 원금 3억에 한 달 이자가 2,000만 원이었던 것이랍니다.

 

아울러 장동민은 "그래서 제가 제 이름으로 해주기로 했다. 대신 보석을 은행 금고에 넣고, 키를 내가 갖고 있겠다고 했던 것이다"라고 했답니다. 이를 들은 이승기는 "나 똑똑하다고 하면서 나왔을 거 아니냐"라고 했고, 지석진은 "안 당하려고 수를 썼는데"라고 안타까워했답니다.


장동민은 한 달에 몇백 만 원 하는 VVIP 금고까지 대여했답니다. 장동민은 "이제 보석만 팔리면 된다. 두바이에서도 왔던 것이다. 며칠이면 끝날 줄 알았는데, 한 달이 지났다. 두 번째 달이 되자 이자가 나왔던 상황이다. 그달부터 제가 이자를 주기 시작했다. 그땐 내가 2천씩 적금 붓는다고 생각하자고 생각했던 것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