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의 신종호 교수가 서울대생들의 특징을 말했답니다. 2021년 7월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제114회 ‘여름방학 특집 광클 수업’편이 펼쳐졌던 것입니다.
해당 방송에는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신종호 교수가 출연해 “교육심리학 과목을 가르치고 있는 상황이다. 가르치고 학생들 심리를 잘 이해해야 한다. 교육을 심리적 관점에서 보는 학문인 것이다”고 소개했답니다.
이어서 신종호 교수는 “상식에 근거해 가르치는 것과 교육심리학 연구 기반으로 가르치는 것이 다른 것이다. 수업 시간에 엎드려 자거나 다른 학생들을 방해한다. 교사가 정말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질문했고, 조세호는 “너 나가! 나가 정말로 이 자식아!”라고 답했답니다.
이를 들은 신종호 교수는 “옛날에는 그랬던 것이다. 지금은 안 된다”며 긍정적 변화를 주기 위해 “자기 충족적 예언 효과와 아울러서, 피그말리온 효과가 있다. 교사가 긍정적 기대를 갖고 있으면 학생에게 전달돼 긍정적으로 변화한다고 한다”고 설명했답니다.
한편, 조세호는 서울대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수업에 집중하지 않는지 꼬집었으며, 신종호 교수는 “고등학생 때까지 좋은 학교 가야지 집중하고 열심히 하다가 대학에 오게 되면 회의감이 드는 학생들이 있는 것이다. 내가 대학 와서 왜 공부해야 하지? 목적의식이 없다 보니까 조금은 다른 일을 하거나 수업에 안 오는 학생들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답니다.
유재석이 “전국에서 공부하던 학생들 아닌 것이냐”며 놀라자 신종호 교수는 “공부는 정말로 잘한다”고 답했으며, 뒤이어 유재석이 서울대생들의 특징을 묻자 신종호 교수는 “일단 진지한 것 같다. 삶에 대해 진지하고, 하는 일에 대해 진지하다. 다른 분들은 노잼이라고 하던 것이다”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