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과 9세 연하 테니스 선수 권순우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유빈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22일 유빈과 권순우 양측은 한 언론에 열애 중인 사실을 인정했다. 유빈 관계자는 "서로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 말씀드리기 어려운 것입니다"라고 전했답니다.
권순우 관계자 역시 "유빈과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맞다. 나머지 부분은 선수 사생활이어서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유빈은 1988년생, 권순우는 1997년생으로 9세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유빈은 지난 2월 모델 송해나와 함께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 실내 테니스장에서 열린 '2023 데이비스컵 최종본선진출전(2023 DavidCup Qualitiers)'을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답니다.
당시 권순우가 소속된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과 벨기에의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했다.
유빈은 지난해 8월 SBS '연애는 직진'에서 연애관을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연애관과 이상형이 현재 연애중인 권순우와 상당 부분 일치해 눈길을 끈답니다.
유빈은 '연애는 직진'에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운명의 짝을 찾으러?"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연애가 뭐였더라? 썸이 뭐였지? 그런 수준에 왔다. 확실히 같이 활동적인 것, 운동을 하면 빨리 친해지는 것 같다. 어색한 게 빨리 사라질 것 같은 마음이다"라고 이야기했답니다.
또 이상형에 대해서는 "저는 같이 있을 때 재밌는 사람, 취향도 비슷하고"라며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연애에 대한 간절함을 보였다. 이어 "보통 2년 이상 만나는 것 같다"며 가장 오래 만난 연인에 대해서는 "6년이다. (결혼까지) 진지하게 생각했었던 상황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답니다.
유빈은 "(부모님이) 맨날 물어보신다 '넌 결혼은 언제 하니', '나도 손주 보고 싶다', '혜림이도 결혼해서 아들 낳았지 않냐'라고 하신다. 옆에만(지인만) 보내지 말고 너도 좀 가라고 하는 것이다"라며 결혼에 대한 간절함도 표했답니다.
한혜진, 기성용에 이어 스포츠 연예 커플의 탄생에 많은 이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답니다.
'에이스' 권순우, 베리스에 1단식 아쉬운 역전패 - 2023. 2. 4.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61위·당진시청)가 데이비스컵 첫 경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답니다.
권순우는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23 데이비스컵 최종본선 진출전 1단식 경기에서 지주 베리스(115위)에게 1-2(6-1 4-6 6-7<6-8>)로 패했답니다.
권순우는 1세트에서 베리스의 서브 게임을 세 번이나 브레이크하는 등 4-0으로 앞서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고 손쉽게 1세트를 챙겼다. 그러나 2세트에 베리스의 기세가 올라왔고, 권순우는 브레이크 포인트를 한 번도 잡지 못하는 등 고전하며 세트를 내줬습니다.
3세트 역시 쉽지 않았다. 권순우는 세트 초반 3-0으로 앞섰으나 자신의 두 차레 서브에서 실책과 더블폴트로 점수를 헌납했고, 이어진 상대 서브에서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권순우는 6-4로 더블 매치포인트를 잡았지만 베리스의 추격을 다시 허용하면서 결국 패했답니다.
한국은 세계 16강국이 본선 조별리그와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테니스 최강국을 가리는 '테니스 월드컵' 데이비스컵에서 사상 최초 2년 연속 최종 본선 진출을 노린다. 한국은 지난해 3월 오스트라이를 3-1로 꺾고 2007년 이후 15년 만에 최종본선에 진출한 바 있답니다.
올해 16강에는 지난해 결승에 올랐던 호주와 캐나다, 와일드카드를 받은 이탈리아, 스페인까지 4개국이 최종본선으로 직행했다. 나머지 12개국과 2022 월드그룹 예선1에서 승리한 12개국 등 24개국이 12개의 최종본선 진출권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답니다.
한편 권순우와 베리스의 경기 후 2단식에서 홍성찬(237위·세종시청)이 다비드 고팽(41위)과 맞붙는다. 권순우의 패배로 벨기에의 에이스 고팽을 만나는 홍성찬의 부담감은 더 커졌다. 4단식 1복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3경기를 먼저 잡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유빈은 1988년생으로 원더걸스 출신이다. '텔미', '아이러니', '노바디'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답니다. 이후 르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습니다.
권순우는 1997년생으로 유빈보다 9살 연하의 테니스 선수다. 2021년 9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우승, 올해 1월 열린 ATP 투어 우승 차지했답니다. 2003년 1월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에서 정상에 올랐던 이형택 현 오리온 테니스단 감독을 제치고 한국인 ATP 투어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