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케이

‘넝담 선생님’ 허동원 “아내와 첫 만남에 결혼사진 찍어
- 2023. 5. 23

‘강심장리그’ 허동원이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리그’에서는 허동원, 박지아, 심소영 등 특급 게스트들이 출연했답니다.

이날 ‘더 글로리’로 큰 사랑을 받은 허동원은 ‘첫 만남에 결혼사진 찍은 사연’라는 주제로 이야기했다.

허동원은 ‘더 글로리’의 유행어인 ‘넝~담’에 대해 묻자 “애드리브였으면 좋았을 텐데 정확히 대본에 적혀있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김은숙 작가님의 대본을 보자마자 ‘이건 아니다’ 싶었다. 진지한 장면인데 농담이 아닌 넝담? ‘왜 그러셨지?’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MC 강호동은 “그럼 김은숙 작가님 믿지 못했다는 거냐”라고 질문했답니다.

허동원은 “제가 감히 그랬었다”라며 “처음에는 ‘농담’이라고 했다. 컷하고 감독님이 바로 오시더라. ‘넝~담’으로 해주셔야 한다고 했다. ‘허용이 안되냐?’고 물어보니까 대본에 있는 대로 마침표까지 살려달라고 했다”라고 말했답니다.

그러면서 “근데 사랑들이 이걸 이렇게까지 좋아할지 몰랐다. 대한민국 최고의 작가는 아무나 될 수 없다고 싶었다”라며 “김은숙 작가님 사랑합니다”라고 하트를 날렸다.

최근 결혼했다는 허동원. 그는 “안 지는 꽤 오래됐다. 그 사람 주변을 맴돌았던 것 같다. 그러던 찰나에 ‘내가 당신을 좋아한다. 근데 오랜 기간 봤으니까 연애는 하고 싶지 않다.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싶다’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답니다.

이어 “이 사람이 딱 그러더라. ‘그래요 그럽시다. 그리고 그럼 어떻게 할까요? 웨딩 사진을 찍을까요?’ 하더라”라며 손도 안 잡은 상태였다고 털어놓았다.

허동원은 “제 와이프가 한복을 너무 좋아해서 그때 한복 사진을 찍고 싶어서 이미 예약을 해둔 상태였더라. 자기 일생의 스케줄을 짜놨는데 제가 딱 붙여진 거였다”라고 웨딩사진을 공개했습니다.

MC 이승기는 “결혼하자는 말을 안 했으면”이라고 물었다.

허동원은 “그럼 혼자 찍으러 갔겠죠”라며 “웨딩사진은 저게 끝이다”라고 털어놓았답니다.

또 “아내가 정말 무섭다. 호랑이다. 힘을 계속 솟게 해주시고. ‘넌 할 수 있다’고 한다. 호랑이인데 반전 애교가 있다. 그런 분이 애교하면 살아날 수가 없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답니다.

범죄도시2' 마동석x손석구 "진심으로 감사"→최귀화x허동원 "믿기지 않아
- 2022. 6. 12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시리즈 영화 '범죄도시2'가 천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배우 및 제작진 일동이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답니다.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 제공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배급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작 빅펀치픽쳐스 홍필름 비에이엔터테인먼트)의 제작사 및 제작진, 배우들은 12일 "업계에서 흔히들 천만이라는 숫자는 하늘이 내린다고 할 정도로 달성하기 매우 힘든 성과인데 팬데믹이 완전히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하게 되어 진심으로 믿기지 않는 심정"이라고 말문을 열었답니다.

지난달 18일 개봉한 '범죄도시2'는 상영 25일 만인 어제(11일)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집계를 보면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1017만 2340명이다.

이에 '범죄도시2' 측은 "모두가 팬데믹을 겪는 동안 한국영화 역사상 가장 힘든 시기를 지냈다. 극장의 위기를 모두가 이대로 두어선 안 된다는 생각에 '범죄도시2'의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한마음과 한목소리로 용기를 내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5월 18일 개봉일을 일찍 정하고 오히려 더 담담했다"고 개봉을 결정했을 당시 심경을 전했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난 1편에도 경험했듯이 콘텐츠의 힘이 있다면 관객들이 다시 영화와 극장을 찾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우리 영화가 지난 3년간 너무 힘들었던 영화계의 숨통을 틔워 준 거 같아 그 점이 제일 기쁘다. 다시 한번 감사하며 '범죄도시2'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라는 마음입니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제작진과 배우들은 "천만 관객은 영화의 힘이 1할, 관객의 힘이 9할이라고 생각한다. 기나긴 팬데믹이라는 터널 끝 관객 여러분들이 극장으로 나와주셨기 때문에 이런 기적이 생긴 거 같다"며 "1편 때도 믿기지 못할 행운이라고 생각했지만 2편은 그 이상 말로 표현하지 못할 기적과도 같다. 다시 한번 관객 여러분께 감사하며 엔데믹 시대 스트레스는 영화 '범죄도시2'로 화끈하게 푸시길 기대하는 마음입니다"고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