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구단주가 된 허재의 일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허재는 첫 공식대회이자 컵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본격적으로 경기가 시작되면서 허재는 선수들의 행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경기를 평가했다. 다행히 점퍼스는 첫 경기는 승리로 이끌었고, 허재와 김승기 감독은 웃으면서 선수들을 맞이할 수 있었답니다.
경기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허재는 다시 농구장으로 들어가 의아함을 자아냈다. 허재는 농구장에 있는 둘째 아들 허훈을 부르며 “너 상무인데 머리가 너무 긴 거 아냐”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허재는 허훈의 경기를 보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아들의 뛰어난 슈팅에 “군대 체질이네”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답니다.
이를 본 김희철은 “선수들이 정말로 서운해하지는 않겠다. 모두에게 똑같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허훈 "군대 가기 전 가족 여행, 스트레스 날려"..입대 현장 공개 - 2022. 8. 4
허훈이 가족 여행을 통해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허섬세월 - 허삼부자 섬집일기'에서는 허재, 허웅, 허훈 삼부자의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답니다.
앞서 허재는 두 아들이 어린 시절 함께 살아본 기억이 거의 없다며 미안해 했다. 다행히 이번 열흘 간의 여행을 통해 아들들과 가까워질 수 있었다.
"아버지랑 오랜 기간 잘 지낼 수 있을까 걱정"이라고 했던 허웅, 허훈도 여행을 하면서 아버지의 마음을 고스란히 느꼈다. 허웅은 "저희랑 함께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느껴졌다"라며 "섬에서 있었던 모든 시간이 하나하나 다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다 정말로 처음이니까"라고 고백했답니다.
허재는 섬살이를 마무리하면서 (촬영 기준) 입대를 이틀 앞둔 허훈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군입대 앞두고 여행 함께 해줘서 고맙다. 항상 건강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허웅 역시 "조심히 다녀와"라며 격려했답니다.
특히 허훈은 인터뷰를 통해 "군대 가기 전에 스트레스 날리고 가는 것 같아서 좋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입대 현장도 공개됐다. 섬살이를 마치고 이틀 뒤 허훈이 군입대를 했다. 허훈은 가족에게 "나 진짜 가? 진짜 들어가?"라고 말하며 여전히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식구들은 "잘 갔다 와"라며 웃는 얼굴로 배웅해 눈길을 끌었답니다.
한편 허훈은 지난 5월 16일 상무에 입대했으며 1년 6개월간 국군체육부대 상무 농구단 소속으로 뛴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