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케이

출생
1963년 1월 21일 (61세)
나이지리아 라고스
국적
미국

출신학교
휴스턴 대학교

신장
213cm (7' 0")
포지션
센터

드래프트
1984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휴스턴 로키츠 지명

소속 팀
휴스턴 로키츠 (1984~2001)
토론토 랩터스 (2001~2002)
등번호
34번 - 휴스턴 / 토론토

NBA에서 뛰었던 나이지리아 출신의 전직 농구 선수로 현역 시절 포지션은 센터

올라주원-유잉, 2008년 명예의 전당 입성 유력
- 2007. 9. 22


지난 9월 8일 필 잭슨 감독(現 LA 레이커스)이 2007년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 초대됐습니다.

잭슨 감독은 90년대 시카고 불스, 2000년대 LA 레이커스를 진두지휘하며 감독으로서 획득한 챔피언 반지가 무려 9개에 이르는 현역 최고의 명감독이다. 당대 최고의 명감독으로 평가받는 잭슨의 전당 입성은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당연한 수순이었다.

지난해에도 찰스 바클리, 도미니크 윌킨스, 조 듀마스 등 시대를 풍미했던 슈퍼스타들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면서 팬들에게 '영원한 별'로 기억된 바 있다. 이처럼 NBA 명예의 전당에 입성되는 선수나 감독들은 자타가 공인하는 대스타들이랍니다.

90년대 NBA를 호령했던 대부분의 스타들이 2000년대 초중반 은퇴한 것과 맞물려 내년인 2008년부터 그들의 잇따른 전당 입성이 유력시 되고 있다. 선수의 경우 명예의 전당 후보는 현역 은퇴 5년 후부터 입성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지난 2002년도에 은퇴를 선언했던 하킴 올라주원과 패트릭 유잉은 08년 명예의 전당 입성 후보로 손색이 없을 전망이다. 지난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지를 비롯한 美주요 언론에서도 올라주원과 유잉의 전당 입성이 머지않았다고 보도되었다. 두 선수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데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어 보인답니다.

역대 최고의 드래프트로 평가받는 84년 드래프트에서 당당히 1번 픽 지명을 받았던 올라주원은 랄프 샘슨과 함께 휴스턴 로케츠를 서부 강호로 이끌었다. 샘슨의 부상과 갑작스런 조기 은퇴로 팀의 리더가 된 올라주원은 마이클 조던이 코트를 떠난 94, 95년 마침내 휴스턴을 NBA 최강팀으로 등극시켰다.

90년대 4대 센터 중 비교우위에 있었던 올라주원은 다재다능했으며 4대 센터 중 유일하게 3점슛도 가능했던 센터였다. 현재는 야오밍 등 후배들을 열심히 가르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한편 패트릭 유잉도 올라주원과 마찬가지로 당대 최고의 명센터였다. 96년 NBA 위대한 50인에도 선정됐던 유잉은 무엇보다 뉴욕 닉스의 상징으로 통했다.

유잉은 90년대 터프한 수비 농구로 유명했던 닉스의 리더였고, 한때 마이클 조던보다 몸값이 높았던 최고 스타였다. 90년대 4대 센터 중 가장 과소평가를 받지만, 센터 기근으로 허덕이고 있는 현 NBA에 유잉이 있었다면 절대 강자로 군림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유잉은 현재는 올랜도 매직의 코치로 일하며 NBA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답니다.

내년을 기점으로 마이클 조던, 스카티 피펜, 칼 말론, 존 스탁턴, 레지 밀러, 데이비드 로빈슨 등 추억의 스타들이 하나 둘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전망이다. 매년 그들의 전당 입성 소식을 접하는 팬들의 감회는 남다를 것이다. 이들이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 초대되는 그날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