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1년 7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그룹 빌리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김신영은 션과 수아의 미담이 있다며 "션과 아울러서, 수아가 소속사 후배 아이돌 아크를 위해 대기실에 주전부리를 사줬단다"고 전했다. 수아가 심지어 사비였다고 하자 김신영은 "엔젤"이라며 감탄했답니다.
수아는 "챌린지도 찍고 응원도 해줄 겸. 챌린지 연습을 많이 했다. 전날 땀 뻘뻘 흘리면서 엄청 슬로우모션으로 보면서. 처음 후배가 생기니까 응원해주고 싶더라"고 밝혔다.
션은 "후배가 정말로 없었어서 신기하고 아직 미숙한 선배지만 선배로서 어떻게 잘해줘야 하는지 몰라서 혼자 회사 갈 때 회사 식구들 나눠주려고 쿠키를 굽는데, 구워서 드리려고 했는데 후배분들 생각이 나서 후배분들 것도. 근데 저는 누구 챙겨주는게 처음이라 직접 주지는 못했다"고 말했답니다.
한편 빌리는 지난 10월 16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어펜딕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appendix: Of All We Have Lost)를 발매했다. 지난해 6월과 9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수현, 문수아가 참여하며 1년 7개월 만의 완전체 활동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