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케이

영화배우 수현(1985년생, 키 173cm)이 내기니 캐릭터에 대한 팬들의 우려에 답했습니다.

 

배우 수현은 10월 23 서울시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이하 '신비한 동물사전2') 인터뷰에서 "내기니는 반전의 여왕"이라며 "'해리포터' 세계관을 흔드는 게 아니라 팬들을 열광케 할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네요!

 

'신비한 동물사전2'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 오프 버전으로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전 세계의 미래가 걸린 마법 대결을 그립니다. 원작자 J.K 롤링이 각본을 맡고, 전편에 이어 데이비드 예이츠가 연출했습니다. 주인공 뉴트 역에 에디 레드메인과 티나 골드스틴 역에 캐서린 워터스톤이 출연하는 것을 비롯해 덤블도어 역엔 주드 로, 그린델왈드 역엔 조니 뎁이 캐스팅됐습니다. 수현은 아시아 배우 중 유일하게 '신기한 동물사전2'에 합류해 화제가 됐습니다.

수현은 피의 저주로 뱀으로 변하는 내기니 역을 연기한다. 내기니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볼드모트가 소중히 여겼던 뱀이자 호크룩스였다. '해리포터' 시리즈에서도 인간이라는 언급이 없었던 만큼 호기심을 자극하는 캐릭터로 알려졌습니다. 그렇지만 일각에선 마법사 순혈주의자인 볼드모트가 인간이 아닌 존재를 곁에 뒀다는 설정이 "원작의 세계관을 흔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