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케이

장현수(FC도쿄)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 시절부터 국가대표 주전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습니다. 그렇지만 잦은 실수로 비난의 화살을 한 몸에 받았는데 특히 2018년 러시아 월드컵부터 비난이 더 심해졌다. 그 비난은 9월 A매치 코스타리카, 칠레전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래도 감독들이 가장 신뢰하는 수비수였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물론 신태용 감독, 그리고 파울루 벤투 감독까지 장현수를 붙박이 중앙 수비수로 기용하고 있다는 것이 그 증거다. 축구 전문가들도 "장현수를 대체할 선수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장현수는 10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전에도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과 함께 선발 출전했습니다.

 

실수는 나오지 않았는데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이 버틴 우루과이 공격진을 잘 틀어막았습니다. 실점도 김영권이 미끄러진 탓에 나왔는데 장현수의 장점인 빌드업도 유감 없이 발휘됐습니다. 한편 장현수의 연봉은 자세하게 공개된 적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