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선수 정사랑 키 나이 실물 장애인
카테고리 없음2018. 10. 29. 23:53
전북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018년 10월 29일 폐회식을 끝으로 5일 열전을 마감했습니다.
이번 장애인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8천596명(선수 5천907명, 임원·관계자 2천689)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는데 종합우승은 경기도(22만3천376.64점)가 차지했습니다.
특히 이날 대회 최우수선수(MVP)상은 수영에서 6관왕에 오른 정사랑(충북장애인체육회)에게 돌아갔습니다. 23세로 척수장애를 극복한 정사랑은 수영 여자 자유형 100m를 비롯해 6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휩쓸면서 MVP 영예를 안았습니다. 정사랑은 희소병인 길랑-바레 증후군으로 하반신에 장애를 갖게 됐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수영에 재미를 느껴 2014년 선수로 입문했습니다. 2015년 대회 2관왕으로 실력을 과시한 정사랑은 지난해 대회 4관왕에 이어 올해 6관왕으로 국내 최강자임을 입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