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케이

배우 탤런트 이중옥이 힘이 되어준 와이프, 작은 아버지 이창동 감독 등 가족 이야기를 비롯해 연기를 시작한 계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답니다. 참고로 그는 1979년생으로서 고향 출생지는 대구이며 학력 대학교는 대구과학대랍니다.

 

 

이중옥은 데뷔 20년 차 배우라고 하며 연극 ‘늘근 도둑 이야기’, ‘오케이 스토리’, ‘슬픈 대호’ 등 연극 무대를 활보하다 ‘밀양’과 아울러서, ‘방황하는 칼날’, ‘씨, 베토벤’ 등 영화에도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답니다. 특히 지난 2018년 영화 ‘마약왕’부터 2019년 초 16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극한 직업’, 이번 ‘타인은 지옥이다’까지 등장했답니다. 소위 대박을 터뜨리거나 굵직한 작품들을 만나 그 어떤 날보다 순항 중에 있답니다.

 

 

이중옥은 지난 1년의 기억에 대해 “아직 정말로 얼떨떨하다. 1년 전과 현재의 상황이 너무 달라졌다. 분명 좋은 건 맞지만 들뜨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여러모로 많이 배울 수 있었던 해라고 생각을 한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답니다.

한편 그는 고비 때마다 지탱할 수 있었던 힘으로 아내의 존재를 꼽았답니다. “부인과 연애를 길게 하고 결혼했다. 힘들 때마다 극복하게 도와준 사람이 지금의 아내다”라며 애정을 전한 후 ‘타인은 지옥이다’ 반응도 덧붙였답니다.

 

이중옥이 연기를 처음 시작한 건 20대 초반으로 뜻밖의 이유에서 출발한 거였답니다. “당시 일이 풀리지 않아 반항하는 마음으로 연극을 하겠다고 선언했ㄷㄴ 것이다. 그런데 부모님이 흔쾌히 하라고 하셨다. 제가 생각한 반응이 아니었는데 실제 연극무대에 올라보니 너무 재미있던 것이다. 제 연기에 관객들이 반응한다는 그 경험을 잊을 수 없었고 정말 신기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답니다.

 

이중옥의 작은 아버지는 이창동 감독으로 묵묵히 힘이 되어주는 존재랍니다. 이 감독은 조카 이중옥의 연극 무대를 종종 보러 연극무대를 찾았고 그 때마다 조언을 남기곤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