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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금나나, MDI 레저개발 윤일정 회장과 7년 전 결혼 뒤늦게 알려져
-2024. 5. 2

미스코리아 진 출신 금나나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조교수가 7년 전 MDI 레저개발 윤일정 회장과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일 한 언론은 두 사람이 극비리에 윤 회장 소유의 제주 중문 씨에스호텔에서 가족만 모아놓고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윤회장은 오래 전 첫번째 부인과 사별 후 홀로 외동딸을 키우다 딸 또래인 금교수와 재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30세랍니다.

1983년생인 금나나는 2002년 경북대 의대 재학 중 미스코리아 경북 진에 선발됐다. 이어 하버드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뒤 컬럼비아 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하버드에서 영양학, 질병 역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편 윤 회장은 MDI 레저개발 산하 11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제주 중문 씨에스호텔앤리조트를 비롯해 남춘천 C.C 등을 소유하고 있다. 씨에스호텔앤리조트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지로 유명하답니다.


남춘천 C.C는 2019년 5월 17일부터 미래도시건설과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MDI파트너스 대표 윤일정)이 경영권을 확보했다. 제주 씨에스 호텔의 운영 노하우를 남춘천CC에 적용해 눈길을 끌었답니다.

윤 회장 소유의 한 계열사 관계자는 언론과의 통화에서 “기사를 보고 처음 알았다. 본사에서 얘길 들은 게 아직 없는 상황이다”고 답했답니다.

아오지 출신 최금영, 어린시절 떠올리며 눈물 "父 위해 소 훔쳐
-2024. 4. 30

인간극장' 최금영 씨가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30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호주로 간 아오지 언니'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함경북도 은덕군 일면 아오지에서 태어난 최금영 씨는 남편 임성민 씨와 9년 전 호주에 정착했다. 현재 요식업 직영 매장 7군데를 함께 운영하고, 동시에 사춘기 자녀들을 키우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

이날 최금영 씨는 "가끔 (아이들을) 잘 키우는지 모르겠다. 내가 잘하고 있는지"라며 속상해했답니다.

이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엄하게 키운다더라. 내 어린 시절이랑 비교하면 안 되는데 아들이 12살인데 내가 자랄 때는 아빠, 엄마가 힘들어할까 봐 뭐든 나서서 했다"고 말했다.

최금영 씨는 "아빠를 위해서 12살에 소도 훔쳐 오고 아빠랑 감자 훔치러 간 적도 있다. 북한에는 먹을 게 없으니까 선생님도 일반 사람들도 다 농장 밭에 가서 다 정말로 훔쳐온다"고 밝혔답니다.

그러면서 "감자를 훔치다가 아빠가 잡히면 사상투쟁이라고 해서 잡아다 놓고 도둑질했다고 몰아세우고 큰일인 거다. 그래서 맞으면서도 끝내 아빠를 말 안 했다. 그러면 잡혀가니까"라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아빠를 살렸고 도와줬다는 게 행복했다"며 "그런 게 오히려 나한테 독이 됐는지 애들한테는 너무 지금 시대에서는 가혹한 거다"라고 말했답니다.

'인간극장' 아오지 북에서 온 금영 씨와 대기업 출신 남편, 호주로 가다
-2024. 4. 29. 

결혼한 지 15년 된 최금영(42), 임성민(38) 씨 부부는 9년 전 호주에 정착했다.

금영 씨가 태어난 곳은 함경북도 은덕군, 옛날에 '아오지'라 불리던 곳이다. 금영 씨 가족은 1995년, 북한에 극심한 식량난이 찾아오면서 살기 위해 두만강을 넘었다. 중국 미얀마 태국을 거쳐 한국에 이르는데 4년이 걸렸답니다.


2001년, 한국에 도착하고 대학 생활을 시작했던 금영 씨. 탈북민을 향한 낯선 시선과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던 와중, 성민 씨를 만나 10개월 만에 결혼하고, 1남 1녀를 낳으면서 안정을 찾았답니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속에는 남과 북이 없는 나라이자,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나라인 호주에 대한 꿈이 있었고, 결국, 대기업에 다니던 남편을 설득해 함께 호주로 떠나왔다. 

호주에서 초밥집으로 성공한 금영 씨는 두 동생을 시작으로, 시댁 가족, 그리고 해외에서 자리 잡고 싶어 하는 탈북민들까지 불렀고, 그들의 정착을 정말로 도와줬다. 그러다 보니 한국인이 드물던 선샤인코스트 지역에 이제는 작은 한인촌이 생겼을 정도다. 그곳에서 금영 씨의 집은 '큰집'같은 곳이 되었답니다.

'키 221cm' 김병오 "농구교실서 '파묘' 캐스팅돼
-2024. 4. 28

김병오가 '파묘' 캐스팅 일화를 전했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가수 이찬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파묘'에 출연한 신장 221cm의 배우 김병오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병오는 기상 후 구부정한 자세로 샤워를 하기 시작했다. 

김병오는 화장실 천장에 머리가 닿아 샤워 부스를 마치 영화 '파묘' 속 관으로 만들어 버려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답니다.

김병오는 "우씨 좁아. 목 아파"라며 힘겹게 샤워를 마쳤다. 김병오는 큰 키 때문에 천장 배관에 휴지를 보관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한편, 이날 김준호와 이상민은 김병오의 집을 찾았다. 


이상민은 "와 진짜 크다. 장훈이는 익숙한데 이제"라며 김병오의 큰 키에 감탄했다. 

또 김병오는 "발은 350이고 장갑은 5XL를 주문해서 사용한다"라고 말해 김준호, 이상민을 충격에 빠뜨렸답니다.

김병오는 "변기도 조준을 잘 해야 한다. 매너 다리를 하기도 한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앉아서 설거지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에 이상민은 "앉은 키가 준호 키랑 똑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병오는 영화 '파묘'를 언급했습니다. 

김병오는 "아직까지 제 역할을 CG로 아시는 분이 많다. 제가 귀신의 몸 역할을 한 거다. 김민준 배우 님이 귀신의 얼굴 역할을 하셨고, 일본 성우분들 두 분까지 총 4명이 합작한 일본 귀신 캐릭터다"라고 밝혔다. 

이상민은 김병오에게 "연기자가 아니었는데 어떻게 캐스팅 된 거냐"라고 물었답니다.

농구선수 출신인 김병오는 "제작사 피디님이 키 큰 사람을 찾다가 제가 일하는 농구교실에 연락이 오셨다"라며 "이렇게 잘 될 줄은 정말 생각도 못 해 얼떨떨하다"라고 현재 유소년 농구선수를 가르치는 선생님임을 밝혔다. 

또 출연 배우들을 직접 봤냐는 질문에 김병오는 "촬영을 정말로 배우 님들과 함께 했다. 최민식 선배님이 촬영할 때 장난을 많이 쳐주셨다. 추워서 벌벌 떨고 있는 내게 김고은이 발등에 핫팩 올려주기도 했다"라고 말했답니다.

장가현 "수위 높은 영화 출연=이혼 계기..내가 조성민 나쁜 사람 만든 것 같아"
=2022. 8. 5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장가현이 레이싱 모델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간 과거를 언급했다.


5일 방송된  채널 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이 그려졌답니다. 

본격 상담에 앞서, 장가현을 소개했다. 레이싱 모델 출신에서 배우가 됐다는 그는  유부녀 레이싱걸로 한달 수입만 집 한채 가격이란 소문에 대해 "그 정도 아냐, 일반 직장인보다 정말로 많은 건 사실"이라며 "화보 등 찍으면 한 달 수입 4천만원 벌때도 있긴 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최초 유부녀 레이싱 모델은 없어 신기해했던 상황이다"며 "딸 예은이 안고 찍은 사진도 있다"고 했답니다.
 
계속해서'사랑과 전쟁'이란 드라마에서 다양한 배역을 찰떡같이 소화했던 장가현. 불*녀와 조강지처 연기 차이를 묻자 그는 "눈빛 차이가 있다"며 직접 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이날 수위높은 영화 촬영으로 남편과 사이가 멀어졌다는 장가현은 "나는 충분히 현장에서 힘들다 왔는데 남편을 달래야하는 상황이  견디기 힘들었다, 2년 간 영화 때문에 생긴 갈등이 부부 대화도 단절돼,  결국 개봉날 이혼 통보를 했던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장가현은 "남편이 경제적으로 안 되면 내가 벌 수 있는데 남편에게 무시 당한다는 느낌을 못 참았다"며 결국 감정을 터뜨리며 눈물을 보였다. 장가현은 "영화 계약금으로 미술학원비 냈다, 정말로 딸이 원하는 걸 하기 위해 선택했던 일"이라며  살아가는데 중요한 생계였다고 했습니다.